제가 20살 되던 해에 엄마가 선물로 벨라걸에서 가죽 가방을 두개 사주셨습니다. 

너무 좋아서 4년 내내 주구장창 매고 다녔어요. 가죽이라 튼튼해서 헤지지도 않고 오래 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랬던 시절을 뒤로 한 채, 어느덧 사회인이 되어버렸네요.

이번에도 엄마가 선물로 가방을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두개 골라봤습니다.

리얼포토후기 게시판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레이스 가방은 리얼포토 후기 게시판에 있는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구매했습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예뻐요. 가방 모양대로 각이 잡혀있어서 물건을 많이 넣어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요.

수납력도 좋고 마감도 아주 예쁘게 되있습니다. 

크기도 적당해요.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칸 분리는 안되있어서 보부상인 분들이 구매하시면 살짝 불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정말 마음에드는 가방입니다. 비싼값을 하는 가방이에요. 

격식있는 자리에 들고나가도 손색없을듯 합니다. 다른 색깔도 구비해놓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지갑사정이 좋지 않기에 참겠습니다 깔깔깔깔깔

제 후기가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작성해봅니다.

예쁜 가방 잘 쓰겠습니다. ^^ !